지우개 얼룩말
지워진 줄무늬 속에서, 진짜 나를 만나는 이야기
글 이루하 | 그림 이하루
(Mystoglyph® 그림글자 감정 탐험 시리즈)
자신의 줄무늬 때문에 동물원에 갇혔다고 믿은 얼룩말 ‘지그’는
그 줄무늬를 지우기로 결심합니다.
하얀 지우개로 개성을 지우듯 무늬를 문질러 없애고, 마침내 울타리를 넘어 자유를 향해 달려 나가죠.
그러나 바깥세상에서 만난 또 다른 얼룩말 ‘재그’는
정반대의 길을 걸어온 친구였습니다.
무늬를 감추고 감정을 덮으며 살아온 재그와
모든 걸 지운 지그가 서로를 마주한 그 밤—
두 마리는 지운 무늬 위에 새로운 줄무늬를 함께 그려 넣습니다.
바로, 마음의 언어, 감정의 흔적, 그리고 존재의 무늬를요.
이 책은 미스토글리프 세계관 속
감정표현, 자기이해, 시각언어를 담은 미술심리 동화입니다.
단순한 ‘지우개’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지우고 싶었던 감정의 한 조각을
다시 꺼내어 마주하게 하는 치유의 여정이기도 합니다.
‘Mystoglyph® 감정 탐험 시리즈란?
미스토글리프’는
Mystery(미스터리한 내면 감정) + Story(감정에 얽힌 이야기) + Glyph(시각적 기호/상형문자)의 합성어로,
감정을 그림글자처럼 시각화하여 표현하고,
자기감정의 구조를 이해하고 해석해보는 창의 심리교육 브랜드입니다.
《지우개 얼룩말》은 그 첫 번째 이야기로,
지워진 줄무늬 위에 다시 무늬를 그리며
진짜 나를 찾아가는 감정 탐험의 문을 엽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감정 표현이 서툰 아이
-창의·심리 융합 수업 콘텐츠를 찾는 선생님
-자기이해와 공감 교육이 필요한 부모
-감정 회복이 필요한 청소년 및 어른 독자까지
감정을 시각화하는 창작자이자,
미스토글리프(Mystoglyph) 세계관의 창시자.
김은숙 미술심리연구소 연구원이기도 한 저자는
독창적인 미술 심리 기법인 그림글자 심리상담,
예술치료, 감정 표현 교육에 오랫동안 몸담아 왔다.
‘그림글자’를 활용해 감정을 표현하고
자기 이해를 돕는 창의 심리 콘텐츠를 개발하며,
누구나 자기 감정을 읽고, 그리고, 말할 수 있도록
감정의 언어를 시각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우개 얼룩말》은
미스토글리프 감정 탐험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로,
개성을 지우고 싶었던 얼룩말과
감정을 덮어버린 얼룩말이
서로를 마주하며
마음의 무늬를 찾아가는 자기이해의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감정 키트, 자동 보고서 시스템, 창의교육 워크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며,
“감정도 기록되고, 존중받아야 한다.”는 철학을
교육, 출판, 강의, 심리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